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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표팀은 신구조화가 두드러진다. 오랜 기간 태극마크를 단 김현수를 비롯해 김광현(35) 양현종(35) 양의지(36) 등 풍부한 경험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하지만 그 중엔 소형준(22) 곽 빈(24) 정철원(24) 이의리(21) 등 대표팀을 책임질 차세대 자원도 상당수 섞여 있다. 단기전으로 체력소모가 상당한 WBC에서 젊은 선수들이 얼마나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느냐는 대표팀 경쟁력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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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역사에서 김현수는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2008 베이징올림픽 금빛 질주로 화려하게 출발한 그는 2009 WBC 준우승,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5 프리미어12 우승,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굵직한 무대를 두루 거쳤다. 때론 시즌 전 일찌감치 몸을 끌어 올려 대회를 준비하기도 했고, 시즌 한복판에서 대표팀의 부름을 받고 태극마크를 달고 뛴 뒤 다시 복귀해 활약을 이어갔다. 대표팀-소속팀을 오가는 강행군 속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한국 야구의 간판으로 입지를 굳혔다. 피나는 노력으로 쌓아온 경험은 쉽지 않은 일전을 치를 이강철호에게도 귀중한 자산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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