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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는 맹렬한 기세로 결승 무대를 밟았다. 앞서 경희대(2대1)-경일대(2대1)-문경대(5대4)-선문대(3대1)-가톨릭관동대(4대1)-광운대(3대1)를 줄줄이 잡고 결승에 진출했다. 마지막 상대는 쉽지 않았다. 연세대를 상대로 승부차기 접전까지 펼쳤다. 한남대는 후반 10분 상대에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밀리던 상황에서 이를 악물어 우승을 차지했다. 정상에 오른 박 감독은 "기쁘다. 감독으로 2년 연속 결승 무대를 밟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했다. 우승컵을 받을 자격이 당연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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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의미가 있다. 요즘은 고학년이 많지 않다. 이번에 나온 4학년들이 끝까지 열심히 해줬다. 2학년이 끝나면 그만두려는 선수가 많다. 제도 때문에 그런 부분이 있다. 고학년으로 갈수록 실력이 느는 부분이 있는데 일찍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급한 부분도 있다. 고학년들도 열심히 노력하면 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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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는 통산 12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경기 뒤 최태호 감독은 "패했기 때문에 아쉽다. 하지만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최근 불거진 '공 돌리기 논란'에 대해서는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 (한국대학축구연맹) 상벌위원회 관련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 나 역시도 처음 겪는 일이라 미숙했다.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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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수상 내역
우수 선수상=최형우(연세대) 구재승(광운대) 최지호(경기대)
득점상=배도현(5골·한남대)
수비상=김태환(한남대)
골키퍼상=김용범(한남대)
도움상=3명 이상으로 시상 없음
수훈상=장유민(연세대)
최우수 지도자상=박규선 감독, 이원규 코치(이상 한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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