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장영남이 복잡다단한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장영남은 지난 25,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두 아들을 둔 장서진으로 분해, 어긋난 모성애를 드러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날 방송에서 장서진은 아들 이선재(이채민 분)가 자신을 향해 시험지 유출에 대해 원망을 쏟아놓으며 학교에 말하면 안 되냐고 하자, "마음대로 해. 엄마 죽는 꼴 또 보고 싶으면"이라고 말하며 차갑게 돌아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또한 장서진은 남해이(노윤서 분)를 만나 이선재를 위해 시험지 유출 사건에 대해 모른척해달라 했지만 거절당했고, 죄책감에 시달리던 이선재의 일침에 고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장서진은 남편에게 전화해 "나도 내가 너무 무섭다. 어디까지 갈지. 얼마나 더 나빠질지"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방송 말미 장서진은 이선재의 담임으로부터 학교에 와달라는 전화를 받았고, 학부모들 사이에서 시험지 유출 사건이 빠르게 퍼지며 앞으로 사건이 어떻게 해결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렇듯 어긋난 모성애를 연기하며 극의 한 축을 이끌고 있는 장영남은 캐릭터의 불안정한 심리를 밀도 있게 표현하며 극의 집중도를 높였고, 변화하는 인물의 감정선을 흡입력 있게 담아내며 이야기를 촘촘하게 채워나가고 있다.
한편, 장영남이 출연하는 '일타 스캔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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