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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은 "오늘은 야외에서 시작한다. 사실은 오늘 저희가 '그냥 걸었어'를 오랜만에 하려고 했다. 망원시장에 그래서 리스트업을 했는데 제가 요즘 몸이 안 좋다. A형 독감에 걸렸다. 근데 축농증이랑 같이 와서 망원시장가면 코를 너무 풀어야한다. 그래서 간단한 요리를 해 보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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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은 바질 김치 재료를 구입했고 "제가 입맛을 완전 잃었다. 입맛 찾기 프로젝트다. 바질 김치가 장안의 화제라고 해서 만들어 보겠다. 영자 언니가 '전참시'에서 만들었다고 하더라. 바질과 김치는 매칭이 전혀 안 되는데, 이게 맛있다고 하더라. 이걸 먹고 기운을 차렸으면 좋겠다. 그 어떤 맛도 잘 못 느껴서 맛에 대한 갈망이 높은 상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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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바질 김치를 먹어본 김나영은 "내돈"이라며 울상을 지었다. 특히 김나영은 "이거 난 아닌 거 같다. 약초 먹는 것 같다. 이거 마지막에 쓴맛이 뭐냐"라며 당황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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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뒤 김나영은 "바질 김치를 만들고 이영자 언니에게 전화해 '기대했던 맛과 다르다'고 했더니, 언니가 '바질 쓴 거를 산 거 같다'며 바질을 보내주셨다. 언니가 엄청 많이 보내줬다. 다시 한번 만들어보겠다"라고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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