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로드FC 헤비급 정복을 꿈꾸는 세키노 타이세이(23·FREE)가 한일전에서 승리했다.
세키노는 지난 25일 고양체육관에서 개최된 굽네 ROAD FC 063에서 '축구 파이터' 배동현(38팀 피니쉬)을 상대로 1라운드 4분 11초 만에 펀치와 파운딩에 의한 TKO 승을 거뒀다.
승리 직후 세키노는 "'김태인 선수와 경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로드 FC에서 기회를 주신다면 더욱 강렬한 경기를 해서 더욱 어필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또 로드 FC에서 불러 주시면 좋겠다. 상대는 누구라도 괜찮다"고 포부를 전했다.
세키노는 빠른 잽과 킥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상대의 시선을 분산시켰다. 뒷손을 적중시키며, 배동현을 쓰러뜨렸다. 화끈한 경기를 선사한 세키노 는 더 강한 상대를 원했다.
백스테이지 인터뷰를 통해 세키노는 "'싸울 상대는 누구든지 좋다'고 말한 것은 진심이다. 챔피언이 아니어도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 누구든지 시합하고 싶다. '챔피언과 시합하라'고 하면 할 거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굽네 ROAD FC 063 기자회견에서 '로드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김태인(30로드FC 김태인짐)과 세키노는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한국 헤비급 정복을 꿈꾸고 있는 세키노는 로드FC 정상을 노리고 있다.
"김태인과 시합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기자회견장에서도 말이 나왔고, 싸워도 좋을 것 같다. 아직 가난하기 때문에 토너먼트 상금이 크다면 나가고 싶다. 기회를 주신다면 일본 대표로서 출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현재 중량급 최강자를 가리는 무제한급 토너먼트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많은 파이터들이 토너먼트 참가를 원하고 있기에 중량급 글로벌 토너먼트가 개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 처음 한국에 오게 됐는데 한국을 좋아하게 됐다. 한국 사람들도 친절하고, 또 경기하고 싶다. 또 로드 FC에서 뛰고 싶다"며 세키노는 한국 격투기 팬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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