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WBC 한국 야구 대표팀에 승선한 한국계 메이저리거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이 미국 언론사가 선정한 '2023 MLB 2루수 파워 랭킹'에서 전체 6위를 차지했다. 김하성(샌디에이고)은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USA투데이'는 1일(이하 한국시각) '2023시즌 메이저리그 2루수 랭킹'을 선정해 공개했다. 'USA투데이'는 "아메리칸리그에 최상급 2루수들이 있지만, 내셔널리그 구단들이 전체적으로 2루 부문 뎁스가 더 두텁다"면서 "2022시즌에 32개의 도루를 기록한 에드먼은 팀에 스피드까지 제공한다"고 평가한다.
'USA투데이'가 선정한 2루수 랭킹에서 1,2위에 오른 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 마커스 세미엔과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호세 알투베다. 리그 톱 내야수인 두 사람은 나란히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내셔널리그 1위이자 전체 3위에는 마이애미 말린스의 주전 2루수 재즈 치좀 주니어가 선정됐다.
에드먼은 내셔널리그 랭킹 3위 2루수, MLB 전체 6위 2루수로 꼽혔다. 미국인 아버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에드먼은 한국계 메이저리거로 이번 WBC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에 승선했다. 스위치히터이자 탄탄한 수비와 다양한 기용폭, 살뜰한 살림꾼으로 꼽히는 에드먼은 현재 세인트루이스의 주전 2루수이다. 2021시즌에는 리그 최고의 포지션별 수비수들에게 주어지는 2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는 지난 시즌 주전 2루수로 활약한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전체 21위, 내셔널리그 12위에 올랐다. 그리고 김하성은 전체 26위, 내셔널리그 18위로 꼽혔다.
사실 김하성은 지난 시즌에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이탈로 거의 유격수로만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다가올 2023시즌에는 2루수로 뛸 확률이 조금 더 높다. 이런 부분을 감안해 '2023시즌 2루수 랭킹'에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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