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유망주 18명이 '제35회 차범근 축구상'을 받았다. 차범근 축구상 위원회는 2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축구 유망주 18명과 감독 1명 총 19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차범근 축구상 위원회는 축구협회 1종 유소년 지도자 361명이 온라인으로 추천한 선수 중 상위 15%를 대상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남학생부 수상자는 송정준(전남 순천중앙초) 김윤재(경남 양산유나이티드FC) 정인서(경북 포철초) 강시우(경기 진건초) 윤선용(경남 양산유나이티드FC) 김동현(경기 양주시유소년축구클럽) 엄규현(서울 대동초) 정우진(울산 울산현대U12) 배호진(경북 비산초) 권준서(세종 세종김영후FCU12), 오태준(제주 제주서초) 김우진(서울 FC한마음U12) 김우진(서울 신답FCU12) 이호영(경기 진건초) 임지성(전북 이리동풋볼스포츠클럽U12) 이주찬(서울 FC은평U12)까지 16명이다. 최우수 여자선수상은 전아현(서울 K리거강용FC)과 이소미(경남 남강초)에게 돌아갔다. 서울 충암 U12 사령탑 한 철 감독이 최우수 지도자로 뽑혔다.
1988년 첫 제정된 차범근 축구상은 매년 꿈나무를 발굴해 시상하는 국내 대표적인 유소년 축구상이다. 과거 이동국(4회) 박지성(5회) 최태욱(6회) 김두현(7회) 기성용(13회) 등이 이 상을 받고 국가대표로 성장했다. 차범근 이사장은 "한국축구는 지금 두 계단쯤 올라선 수준에 있다고 생각한다. 후배들이 한국축구를 조금씩 앞으로 끌고 나간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제 (수상자) 여러분의 차례다. 여러분의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축구만 잘하는 선수보다 좋은 사람이 돼야 한다. 훌륭한 인품을 가진 자랑스러운 축구선수가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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