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와 김민경이 '순정파이터' 서포터로 활약을 펼쳤다.
1일 방송된 SBS '순정파이터'에서는 'SFC (SBS Fighting Championship)' 4강 토너먼트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슈퍼좀비팀의 서포터로, 김민경은 섹시매미팀의 서포터로 나서 열띤 응원을 쏟아냈다. 먼저 박나래는 '이.생.불(이번 생은 불효자)'이 등장하자 이날 경기를 처음으로 관람하러 온 '이.생.불' 아버지의 뭉클한 사연을 밝히며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김민경은 '샌드백'이 링 위에 오르자 있는 힘껏 소리를 지르며 긴장감 넘치는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생.불'과 '샌드백'의 치열했던 1라운드가 끝남과 동시에 김민경은 "잘했어! 잘했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고, 박나래는 시작부터 거침없는 혈투를 벌인 두 사람의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 박나래는 마지막 3분을 남겨둔 상황에서 "지금 마음이 지쳤어요. 이생불 선수"라며 선수가 처한 상황을 디테일하게 전달하기도. 접전 끝에 섹시매미팀의 '샌드백'이 승리를 거머쥐었고, 김민경은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성을 내지른 반면 박나래는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야만 했다.
이어 슈퍼좀비팀의 '만원 엄태구'와 섹시매미팀의 '김아무개'의 역대급 4강전이 그려졌다. 김민경은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와 진짜 빅매치네요"라고 감탄했고, 박나래는 "정확도는 확실히 엄태구 선수가 좋아"라며 자신의 팀에 힘을 실었다.
물러섬 없는 두 사람의 경기는 절정으로 치달았고, 이에 박나래는 "김아무개 선수는 안 아픈가 봐요. 안 지쳐"라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또한 김민경은 자신의 팀인 김아무개가 상대를 밀어붙이자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김아무개"라며 경기에 과몰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던 '만원 엄태구'와 '김아무개'의 경기가 끝이 났고, 박나래와 김민경은 입을 다물지 못한 채 경기의 여운을 느꼈다. 경기 내용에 감격한 김민경은 "김아무개 선수는 언제나 최고로 멋진 경기를 보여주는 사람이에요"라고 하는가 하면, 박나래도 지지 않고 "엄태구 선수, 진짜로 끝까지 잘 버텼고. 이런 경우가 있을 수 있나요?"라고 응원의 말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슈퍼좀비팀의 '전직 체육샘'과 '수원들소'가 맞붙었다. 엎치락뒤치락 주먹을 주고받던 중 '수원들소'가 궁지에 몰리자 박나래는 "'수원들소' 어머니께서 경기를 아예 못 보시고 기도하고 계세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민경은 '전직체육샘'을 보며 "지금 설 힘도 없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등 마음을 다한 응원을 보냈다.
이처럼 박나래와 김민경은 경기의 활력을 불어넣는 추임새와 경기의 중요 포인트를 적재적소에 짚어내며 경기 내내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한편, SBS '순정파이터'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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