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화재가 경기는 내줬지만, 자존심은 어느정도 회복했다.
삼성화재는 2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3(25-23, 24-26, 25-20, 22-25, 11-15)으로 패배했다.
최하위 삼성화재는 5연패에서 빠졌다. 시즌 전적은 9승23패 승점 29점.
올시즌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전패를 한 삼성화재는 가장 중요한 순간 고춧가루를 뿌렸다.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과 승점 1점 차 선두싸움을 펼치고 있던 가운데, 풀세트로 승부를 끌고 가면서 두 팀의 승점 차를 2점으로 벌리도록 했다.
김준우가 블로킹 6점 포함 12점으로 현대캐피탈의 공격을 막았고, 이크바이리는 32득점으로 활약했다. 김정호는 공격성공률 54.29%를 뽐내면서 21점을 올리며 상대 코트를 폭격했다. 그러나 2,4세트 승부처 고비를 넘지 못했고, 5세트를 내주면서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잘된 건 서브가 효과적으로 들었다. 수비 연습을 많이 했는데 그 부분이 잘됐다. 그러나 높이를 떠나서 공격 결정력이 떨어졌다. 기회가 왔는데 그 부분이 안됐다"고 밝혔다.
김준우에 대해서는 "경험이 쌓여가고 있고, 사실 지금 대학과 프로의 기량 차이가 크다. 누가와도 쉽지 않을텐데 잘 적응하고 있다. 경기하면서 실력이 늘어가는게 보인다. 이제 시작이니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천안=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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