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유아인의 마약 논란으로 그의 차기작들이 모두 비상에 걸린 가운데, '종말의 바보' 김영웅이 참담한 심경을 드러냈다.
유아인과 함께 '종말의 바보'에 출연한 배우 김영응은 최근 "뭐라 표현해야 할까요. 캐스팅 소식의 반가운 전화도 가슴 설레던 첫 촬영의 기억도 모두 물거품이 되려 한다"고 토로했다.
김영웅은 "무엇보다 인내와 희생을 감내하며 모인 밀알과도 같은 수 많은 스텝들 또 각각의 캐릭터를 빛내기 위해 똘똘 뭉쳤던 배우들. 그리고 그 누구보다 간절했던 감독님. 또..투병 중에도 집필을 놓지 않았던 작가님. 그리고 제작을 맡아 끝까지 현장을 케어한 제작사"라며 "그의 잘못된 행동이 사실이라면 지탄의 대상임이 확실하다. 두둔하거나 옹호할 생각도 더군다나 없다. 당연히 대가도 있어야 합니다"고 강하게 이야기했다.
다만 "그냥 못내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희생으로 탄생을 앞두고 있었던 '종말의 바보'가 세상의 빛을 보지 못 할까 봐 아쉬울 뿐"이라며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미약한 배우로서 어떤 모습으로 걸어갈 지 고민해본다"고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다.
프로포폴 투약 논란이 불거진 유아인은 국과수 검사 결과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의 성분까지 검출돼 충격을 안겼다. 특히 유아인이 2021년 한 해 서울 시내 병원에서 처방 받은 프로포폴만 73회, 4,497ml에 이르렀다. 잦은 프로포폴 투약에 의료진까지 그를 만류했다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유아인의 복귀 가능성은 0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 공개 앞둔 유아인의 출연작은 넷플릭스 '승부', '종말의 바보', 영화 '하이파이브' 등 세 편. 상반기 개봉 예정이었던 '하이파이브'는 현재 후반 작업 중으로, 개봉 시기를 논의할 수 있지만 '승부'와 '종말의 바보'는 이미 촬영을 마치고 공개를 앞두고 있었다. 세 작품 모두 유아인이 주연급이었기에 편집도 어려운 상황. 유아인이 제대로 끼친 민폐에 피해를 입는 것은 다른 배우들과 제작진들이다. 이 가운데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 시즌2는 유아인 대신 배우 김성철이 합류를 결정했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김영웅 글 전문
뭐라 표현해야 할까요....
캐스팅 소식의 반가운 전화도 가슴 설레이던 첫촬영의 기억도 모두 물거품이 되려합니다
무엇보다 인내와 희생을 감내하며 모인 밀알과도 같은 수 많은 스텝들 또 각각의 캐릭터를 빛내기 위해
똘똘 뭉쳤던 배우들
그리고 그 누구보다 간절했던 감독님
또..투병중에도 집필을 놓치 않았던 작가님
그리고 제작을 맡아 끝까지 현장을 케어한
제작사
그의 잘못된 행동이 사실이라면 지탄의 대상임이 확실합니다
두둔하거나 옹호할 생각도 더군다나 없구요
당연히 댓가도 있어야 합니다
다만 그냥 못내 그렇게 수 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희생으로 탄생을 앞두고 있었던 종말의 바보가 세상의 빛을 보지 못 할까봐 아쉬울 뿐입니다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미약한 배우로써 어떤 모습으로 걸어갈 지 고민...고민해봅니다
-
김미경 맞아? 15kg 뺀 후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수십억 빚에 몸 망가져” -
“양육비 달랬더니 읽씹” 홍서범·조갑경 전 며느리 피맺힌 호소 -
차량서 숨진 채 발견된 故 조금산..벌써 9주기 -
'김부장'서 이빨 뽑은 남실장, 걸스데이 소진 남편이네…"우리 여보 무섭다" -
민니, '태국 금수저설' 사실이었다…"우리 리조트서 '런닝맨' 찍어요" -
"10년 전 얼굴 그대로"...'도깨비'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 강릉서 뜨거운 재회 -
허경환, '하의 실종' 대참사에 '놀뭐' 시청률 5.4% 돌파..."어떡할 거야!" 멘붕 -
'돌싱글즈' 이아영, '재혼' 청첩장 모임하며 고소장 제출.."♥변호사 남편·지인 공격"
- 1.월드컵 역사에 남을 최악의 경기, "음바페 상대 선수에게 대놓고 욕설"...팬들까지 분노 폭발, "심판 제정신이야?" 비판
- 2.'홍명보 살해 위협 때문에 미국행' 외신이 더 놀랐다, 국제망신된 한국축구...日 '정치 과도한 개입→국제 무대 퇴출'까지 거론
- 3."다시는 국대 유니폼 입지 마" 대국민 분노...."월드컵 16강 출전 포기, 내 결정" 주장의 황당 고백 논란
- 4.히딩크 감독, 깜짝 폭로! 한국 맡기 직전 속내 공개 "FIFA 랭킹 70위가 16강? 이라고 생각했다"..."열정이 나를 자극했어"
- 5.하루아침에 NC에서 키움으로 유니폼 바뀐 데이비슨…"팀 분위기 빠르게 적응하더라, 적극적인 성격" [고척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