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괴물' 김민재(27·나폴리)가 올 시즌 보너스를 최대 350만유로(약 48억원)를 받게 될 전망이다.
5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매체 '데일리 뉴스 24'는 "나폴리 수뇌부는 김민재 재계약과 관련해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민재는 270만유로(약 37억원)의 연봉을 받고 있고, 최대 350만유로의 보너스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선수 에이전트는 최소한 연재 연봉의 두 배로 늘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이 끝나면 유럽 빅 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올 여름 이적시장의 문이 열리면 보름간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4500만유로(약 622억원)를 지급할 수 있는 맨유, 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PSG)가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든 상태다.
나폴리도 올 시즌 데려온 김민재를 잔류시키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렇다면 비즈니스 모드로 전환해 최대한 김민재의 이적료를 많이 받고 싶어한다. 다만 바이아웃이 걸림돌이다. 빅 클럽들도 바이아웃보다 더 가치가 높아진 김민재를 바이아웃만 내고 데려가려고 하기 때문에 나폴리 입장에선 재계약을 통해 바이아웃을 상향 조정하거나 아예 없애고 싶어한다. 이럴 경우 이적료는 1억유로가 넘어갈 수 있다. 지난해 여름 1805만유로(약 249억원)를 주고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데려온 김민재를 10배 장사 할 경우 나폴리는 선수 영입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다만 재계약 협상이 쉽지 않다. 김민재 측은 나폴리가 자신들의 조건을 관철시키려면 현재 연봉의 두 배 인상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김민재를 잡기 위해선 나폴리가 팀 내 규정을 깨야 한다. 나폴리는 한 선수의 연봉 상한선으로 400만유로(약 55억원)로 정해놓았다. 김민재가 연봉 700만유로(약 96억원)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나폴리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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