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컨디션 난조로 연습 경기에 뛰지 않았던 최 정이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WBC 야구 대표팀은 5일 일본 오사카 마이시마 버팔로스 스타디움에서 단체 훈련 시간을 가졌다. 대회 주최측이 지정한 공식 훈련이다. 대표팀은 오사카에서는 이날 하루만 훈련을 하고, 6일과 7일에는 일본프로야구 구단들(오릭스, 한신)과의 평가전이 예정돼 있다.
SSG 랜더스 소속 내야수이자 대표팀내 유일한 전문 3루수인 최 정도 이날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최 정은 컨디션 난조로 인해 지난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퓨처스팀과의 연습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훈련에서 빠졌고,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다행히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 최 정은 이날 김민호 수비코치의 내야 땅볼 펑고를 받으면서 3루 수비 훈련을 하고, 포구와 1루 송구 등으로 상태를 점검했다. 연습 타격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무리할 필요는 없다고 해도 오사카에서 단 두번의 실전만 치르는만큼 마음이 급할 수밖에 없다.
이강철 감독은 최 정의 상태에 대해 "괜찮다. 그래도 중요한건 9일이니까 몸 상태를 보고 내일 괜찮다 싶으면 나갈 것 같다. 그래도 지금 컨디션 유지를 잘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전문 3루수가 최 정 한명 뿐인 것에 대비해 플랜B도 세우고 있다. 상황에 따라 김하성이 3루로 들어가고, 오지환이 유격수로 투입될 수도 있다.
오사카=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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