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부상으로 이탈한 팀의 핵심 스트라이커가 드디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아직 정상적인 컨디션은 아니지만, 일단 선수단과 원정길에 동행하게 됐다. 가브리엘 제수스의 '부활'이 차츰 가까워지는 분위기다.
영국 대중매체 더 선은 7일(한국시각) '제수스가 아스널 선수단에 합류해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유로파리그 경기가 펼쳐지는 리스본으로 떠난다. 부상으로 아웃된 지 3개월 만에 아르테타 감독에게 큰 힘을 불어넣게 됐다'고 보도했다.
제수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에서 아스널에 합류해 시즌 초반 눈부신 활약으로 아스널의 리그 선두 도약에 힘을 보탰다. 첫 14경기에서 5골-5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했다가 무릎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오르는 불운을 겪었다. 이로 인해 3개월 간의 장기 결장을 겪었다.
그 사이 아르테타 감독은 공격수 부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동시에 제수스의 빠른 복귀를 간절히 기다렸다. 이제 그 기다림의 끝이 다가온 듯 하다. 물론 이번 리스본 원정에서는 아니다. 더 선은 '제수스가 리스본에서 재활의 다음 단계인 팀 훈련에 합류한다. 아르테타 감독은 스포르팅 전에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제수스가 선수단과 합류해 리스본으로 가는 건 경기 출전을 위해서가 아니라 팀 훈련에 합류해 재활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라는 뜻이다.
중요한 건 복귀 스케줄이 눈앞에 다가왔다는 점이다. 3월 A매치 휴식기 이후로 전망하고 있다. 더 선은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EPL 29라운드(4월 1일)에는 벤치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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