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내시경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최근 유럽의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수술법을 전수했다.
김 교수는 스위스의 베른, 아로사, 독일의 뮌헨에서 유럽 전역에서 모인 척추 정형외과, 신경외과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강의와 토론 그리고 첨단 인체 모형을 이용한 내시경 수술 시연을 가졌다.
이번 김 교수의 강의와 교육에는 스위스, 독일, 터키, 폴란드,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에티오피아 등의 의료진들이 참여했다.
특히 스위스 베른에서의 심포지엄은 김 교수가 비대면 화상 시스템으로 2022년에 여러 차례 양방향 내시경 수술을 전수한 스위스 의료진들이 김 교수의 개인 방문 일정에 맞춰 준비한 행사였다.
김 교수는 겨울 스포츠로 유명한 스위스 아로사에서 개최된 앤스파인(NSpine) 마스터 코스에서 3일간 8회의 증례 중심의 강의로 유럽의 척추의료진의 큰 호응과 주목을 받았다. 보수적인 유럽 중심의 척추 학회에서 한국인을 주요 연자로 초청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또한 독일 뮌헨에서 열린 척추내시경 심포지엄도 김 교수의 방문일정에 맞춰 독일 리처드 울프(Richard Wolf)사에서 특별한 세미나를 준비했으며 김 교수의 단일공 내시경의 미래와 네비게이션 접목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듣기 위해 폴란드, 우크라이나, 독일, 에티오피아의 의료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 교수는 2022년 10월에도 미국 라스베가스, 마이애미, 샌프란시스코, 시카고를 연속 방문해 그랜드 투어 강의와 사체를 이용한 술기 전파를 했으며 척추내시경 분야에서는 단일공, 양방향 내시경 모두를 아우르는 글로벌 척추 명의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는 이미 글로벌 학회에서 가장 잘 알려진 최소침습 척추 내시경 수술 분야 전문가이다. 유럽이나 미국 등 서방 선진국에서 교수 개인의 일정에 맞춰 여러 도시를 돌며 그랜드 투어 강의와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한국의 의료진의 수준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엿볼 수 있는 사례라 할 수 있다.
한편, 김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척추학회인 북미척추외과학회(NASS)에서 거버넌스 위원회 등 여러 중요한 보직을 수행하고 있고 AOSpine의 내시경 교육 프로그램의 주요 의장, 미국최소침습척추학회(SMISS) 국제 의장, 주요 국제 학술지(Global Spine Journal, Neurospine) 편집위원 등을 맡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대한척추신경외과, 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 등에서 이사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성모병원 의료기기 센터장으로서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 등 주요 정부과제를 수행 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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