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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도쿄돔 마운드에 미리 오른 61번 파이어볼러의 당찬 포효가 울려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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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B조 1라운드 호주전을 하루 앞둔 8일 한국 야구대표팀이 결전지인 도쿄돔에 입성해 첫 훈련을 가졌다.
도쿄돔에서의 첫번째 일정은 선수단의 단체사진 촬영이었다. 이른 오전부터 도쿄돔에 도착한 선수단은 그라운드에 한데 모여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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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진 촬영을 마친 대표팀 투수들의 관심은 도쿄돔이 마운드에 쏠렸다.
높은 도쿄돔의 마운드 위로 옹기종기 모인 투수들은 홈플레이트와 마운드를 번갈아 보며 공을 던지는 투구자세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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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셰도우 피칭을 해보던 선수들 중 61번을 단 곽빈의 모습이 흥미로웠다.
곽빈은 진지한 모습으로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모션을 취했고 투구를 마친 후 위기탈출에 성공한 모습을 상상하며 주먹을 불끈 쥐는 모습을 연출했다.
지난 6일 오릭스와의 평가전에 등판해 153Km의 강속구를 선보이며 좋은 컨디션을 선보인 곽빈, 박찬호의 등번호였던 61번을 달 만큼 성장한 대표팀에서의 쾌투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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