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이장원이 배다해와의 프러포즈 비하인드를 전했다.
8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예능 대세' 주우재와 '카이스트 뇌섹남' 이장원이 출연했다.
이날 이장원은 "전 8개월 만나고 결혼을 했다.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제 학교 후배의 절친의 어머니가 장모님의 절친이다. 후배가 이어준 사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장원은 "배다해가 소개팅을 거절했었다. 문제 푸는 프로그램을 보고 냉철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교회를 잘 다닌다고 하니까 만나보게 됐다. 또 허당기를 보고 의외의 귀여움을 보고 호감이 생겼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또 이장원은 배다해와의 소개팅 첫 만남에서 '실물 깡패'인 아내 때문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하며 "코로나19 때문에 메뉴가 나와야 마스크를 벗는 규칙이 있지 않았냐. 소개팅에서는 '마스크 개봉식'이라 한다. 실물을 본 적이 없었는데 마스크를 벗으니 너무 예쁘더라. 실물깡패였다. 그래서 제가 놀아나고 끌려 다니다 상처 받으면 어떡하지 싶더라"라며 "근데 정신차려보니 다음날 아침 6시가 됐다. 새벽 늦게 집에 들어가서도 계속 메시지를 주고 받다 전화까지 했다. '우리 사귀는 거지?'까지는 오래 걸렸지만 계속 연락했다"고 밝혔다.
이장원의 절친 주우재는 배다해에 대해 "예쁘게 카리스마 있다. 나긋나긋하고 부드러운데 카리스마가 있다. 근데 형수님이 카리스마가 있는 건지 이 사람이 말을 과하게 잘 들어서 그런 건지 (모르겠다.) 하나하나 다 컨펌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장원은 "문제 푸는 일을 한 후에는 가수 보다 그쪽으로 보신다. 어느날 술집에 갔는데 '저쪽 테이블 얼마에요'라고 물었더니 '몰라? 문제 푸는 사람이 왜 몰라'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원은 연애 시절 아내 배다해와의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는데, "다해가 밤늦게 기차역에서 집으로 가야 했던 날이 있었는데, 내가 픽업을 못 갔다", "다해가 무서울까 봐 기차역에서부터 주차장까지 가는 길을 약도로 그려줬는데 다해가 신기해하더라"라고 길을 잘 못 찾는 배다해만을 위한 '약도 천재'로 거듭난 로맨틱한 일화를 전해 분위기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김종국은 이장원에게 가는 길 중간에 아내를 위한 꽃을 두는 감동 이벤트 아이디어를 냈는데, 이에 MC들은 김종국을 향해 "이 시대의 사랑꾼이다"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저는 (이벤트를) 모아놨다가 결혼하면 다 할 거예요", "조심해! 기차역에서 혼자 갈 생각 하지 마"라며 미래의 아내에게 '무서운 사랑꾼 주의보'를 선포해 폭소를 안겼다
또 이날 이장원은 "제가 물건을 잘 잃어 버린다. 특히 안경을 잘 잃어 버린다. 안경이 있다면 안경을 잘 찾을텐데라고 매번 이야기한다"라며 카이스트식 유머를 말해 민경훈을 웃겼다.
프러포즈에 대해 이장원은 "배다해가 먼저 한건 맞는데 운이 나쁜 거였다. 다해가 따로 주문해놓은 반지가 내가 프러포즈용으로 주문해놓은 반지보다 하루 일찍 도착하게 됐다. 다해가 집으로 놀러 오라고 해서 갔더니, 새로 나온 게임기를 설치해놓고 피자 한 판 시켜놓고서 '평생 게임 같이 하자'라고 하더라"라며 남자들의 로망 끝판왕 프러포즈를 받은 일화를 공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장원은 "그 이후에 '나랑 결혼해줘'라고 프러포즈를 했다. 엄청 멋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긴장을 너무 많이해서 땀을 엄청 흘렸다"라고 자신의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narusi@sportschosun.com
-
차량서 숨진 채 발견된 故 조금산..벌써 9주기 -
"10년 전 얼굴 그대로"...'도깨비'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 강릉서 뜨거운 재회 -
옥택연, '김부장' 특별출연인데 존재감 압도…"이번 화 다 씹어먹었다" -
“자기 아이와 상간녀 아이 동반 물놀이”..바람 중독자 상상 초월 만행 (동치미) -
도운, 유지유와 열애·결혼설 후 첫 심경…"약속 지키지 못해 죄송" -
이하늘 "네 두 달치 월급, 난 하루에 벌어"...곱창집 신고 1000건 테러에도 여유 -
손태영, 美생활 6년 만에 밝힌 진짜 속내…"일 생각하면 한국 가고 싶어" -
피에스타 린지, 오늘(5일) 결혼...상대는 비연예인 사업가 "저 시집갑니다" [공식]
- 1."다시는 국대 유니폼 입지 마" 대국민 분노...."월드컵 16강 출전 포기, 내 결정" 주장의 황당 고백 논란
- 2.월드컵 역사에 남을 최악의 경기, "음바페 상대 선수에게 대놓고 욕설"...팬들까지 분노 폭발, "심판 제정신이야?" 비판
- 3."프랑스? 우리 겨우 이겨서 기뻐하더라" 월드컵 16강 역사상 최악의 경기, 뻔뻔한 파라과이 감독..."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노력"
- 4."홍명보 감독 칭찬해주세요" 깜짝 소신 발언 모리야스 감독, 충격 결단?...일본 떠나나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 5.하루아침에 NC에서 키움으로 유니폼 바뀐 데이비슨…"팀 분위기 빠르게 적응하더라, 적극적인 성격" [고척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