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그룹 '영턱스클럽' 출신 임성은이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어머니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임성은은 9일 오후 방송하는 MBN '특종세상'에출연한다. 이에 앞서 8일 선공개된 영상에서 임성은은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2000평 규모의 대규모 스파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는 1996년 영턱스클럽 1집 앨범 '정'으로 신인상과 대상을 휩쓸었지만, 1년 만에 그룹을 탈퇴했다. 임성은은 "돈 밝히는 나쁜 X이라고 욕하고 다닌다고. 더 이상은 힘들어서 못 버티겠더라. 못 있겠더라. 죽을 것 같았다"며 탈퇴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힌다.
임성은은 솔로 활동 중 휴식을 위해 보라카이를 찾았고, 다이빙 강사로 활동하던 남성과 만나 결혼했다. 그는 보라카이에 정착해 결혼 생활을 보냈으나 7년 만에 성격 차이로 이혼하게 됐다.
그는 "이혼 후에도 보라카이에서 살고 있으나 걱정이 있다. 어머니가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며 "과거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수 데뷔와 타국 생활에 나섰다. 이혼까지 해 어머니를 마음고생시킨 것 같아 죄책감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어머니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보라카이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귀국해야 할지도 고민이다"라며 "엄마가 약이 없는 불치병을 얻었으니까. 내가 속 썩여서 저런 병을 얻었나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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