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결승전 조작 의혹에 휩싸인 '피지컬:100'이 오늘(9일) 결승전 영상 원본을 공개한다.
넷플릭스는 9일 오전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피지컬:100' 결승전 원본 영상을 공개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 자리에 대해 제작진은 "'피지컬:100' 결승전 이슈 관련 본 영상 공개 및 제작진이 직접 설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피지컬: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으로 지난달 21일 9부작의 여정을 마무리 지었다. 상금 3억원을 걸고 치열한 대결을 벌이는 100명의 도전은 곧 글로벌 흥행이라는 결과를 불러왔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 달성 등의 성과를 낸 것. 상금 3억 원은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이 경륜 선수 정해민을 제치고 거머쥐었다.
그대로 유종의 미를 거둘 것 같았던 '피지컬:100'은 제작진의 결승전 개입, 재경기 의혹 등이 불거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제작진은 공식 입장문을 냈다. 제작진은 "최종 결승에서 수차례 재경기가 있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최종 결승전은 경기 초반의 오디오 이슈(도르래가 돌아가면서 발생하는 소음이 참가자들의 마이크에 타고 들어가는 이슈) 체크와 참가자들의 의견 청취를 위한 일시 중단과 재개가 있었을 뿐, 결코 종료된 경기 결과를 번복하는 재경기나 진행 상황을 백지화하는 일은 없었음을 알린다"고 해명했다. 또 "무엇보다 오디오 이슈를 체크하고 재개한 상황에 있어서도 두 참가자가 모두 동의한 방식으로, 기존의 자리와 밧줄의 격차를 그대로 유지하는 조건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중단되었던 경기의 재개 시점도 두 참가자의 동의 하에 진행했다. 제작진은 이미 결정된 결과를 뒤엎거나 특정 출연자를 유불리하게 만들기 위한 개입은 결코 하지 않았다. 재경기는 그 어떤 경우에도 결코 없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재경기 수준의 상황이 있었다는 참가자들의 구체적인 반박이 연이어 터지며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이에 제작진은 결국 정면돌파를 선택한 모습. 결승전 원본 영상 공개가 물음표 가득한 여론을 잠재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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