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결국 또 못넘었다.
리오넬 메시가 '뮌헨 징크스'에 울었다. 파리생제르맹은 9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0대2로 패했다. 에릭 추포-모팅과 세르쥬 나브리에 연속골을 내줬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도 패한 파리생제르맹은 결국 8강행에 실패했다.
메시는 지난 카타르월드컵 우승으로 채울 수 있는 모든 퍼즐을 채웠다. 명실상부 'GOAT'다. 모든 것을 다 얻은 메시지만, 그가 유독 넘지 못한 산도 있다. 바로 뮌헨 원정이다. 8일(한국시각) 스포르트1에 따르면, 메시는 뮌헨에서 단 한차례도 승리한 적이 없다.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세번의 뮌헨 원정에 나섰지만, 모두 승리하지 못했다. 2013, 2015년에는 모두 졌고, 2009년에는 비겼다. 뮌헨 원정은 아니지만, 2020년 4월 리스본에서 당한 2대8 참패 상대로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메시는 이같은 징크스를 딛고, 힘겨운 도전에 나섰다. 설상가상으로 파트너 네이마르까지 잃은 메시였다. 고군분투했지만, 또 다시 뮌헨 징크스에 발목이 잡혔다. 메시는 뮌헨에서 또 한번 패배를 맛보며, 고개를 숙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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