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벽민재' 김민재(27·나폴리)의 맨유행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분위기다.
9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맨유가 올 여름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금액이 적어 진지하게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의 플랜 A는 해리 매과이어를 방출하고, 그 자리에 김민재를 영입하는 것이다. 맨유는 오는 7월 1일부터 보름간 한시적으로 설정된 김민재의 바이아웃 5000만유로를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이적을 막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적을 막을 수 없다면 좀 더 많은 이적료를 챙기려고 노력 중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나폴리는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협상 중이다. 나폴리가 원하는 조건은 2025년 6월까지인 계약 기간을 늘리고, 바이아웃을 없애거나 상향 조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김민재의 맨유행 가능성은 높아지는 모습이다. 영국 매체 'Man Utd 뉴스'는 "김민재는 나폴리 입당 당시 상대적으로 무명이었지만, 이후 클럽과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명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는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패스 성공률 91%를 기록 중이다. 또 공중볼 경합 부문에서 70%를 이겼다. 김민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적응하는데 아무런 걱정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매과이어가 올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김민재는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선발 자리를 놓고 강력한 경쟁을 제공하기 위해 영입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중앙 수비에서 편안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5000만유로의 금액으로 맨유가 계약하는 건 머리 쓸 일 없는 쉬운 결정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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