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전소니가 '소울메이트'를 관람한 배우 송혜교의 반응을 전했다.
전소니는 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송혜교 언니가 '소울메이트' VIP 시사회 때 오셨는데 여자들의 삶을 그린 영화여서 더 좋았고 연기도 잘했다고 칭찬해주셨다"고 했다.
오는 3월 15일 개봉하는 영화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와 하은 그리고 진우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를 담았다.
전소니는 "개봉을 앞두고 영화를 세 번 정도 봤는데, 볼 때마다 달랐다. 처음에는 마음을 졸이면서 봤고 두세 번째부터 점점 더 영화가 좋아졌다. 처음에 안 보였던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작품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 영화를 여러 번 보니까 진우(변우석)의 마음까지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더라. 스토리의 전체적인 흐름을 한 번 보고 제가 알고 있는 정보에 따라 배우들의 감정이 다르게 읽혀서 좋았다"고 밝혔다.
고요하고 단정한 모습 뒤 누구보다 단단한 속내를 지닌 하은을 연기한 그는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감독님이 역할을 정해주셨다. 관객 또는 배우로서 기다려왔던 작품이었기 때분에 시나리오를 보기 전부터 마음을 다잡고 읽었다. 감독님이 주신 대본 안에 하은이의 행동을 뒷받쳐주는 지문과 정보가 잘 나와있어서 이해하기 쉬웠다. 미소가 하은이를 잘 아는 것처럼, 하은이도 그만큼 미소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선 "학교를 재미없게 다녔기 때문에 하은이의 학창 시절과 닮아있지 않은 것 같다. 저는 교칙도 잘 지켰고 벌점도 잘 안 받는 학생이었다. 하은이와 비슷한 점이 딱 하나 있다면 어렸을 때부터 겁이 많아 선택에 있어 신중한 게 아닐까 싶다"고 미소를 지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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