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일본 출신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27·프랑크푸르트)가 독일 명문 도르트문트 이적에 구두 합의했다.
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일본 미드필더 카마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올 시즌을 끝으로 프랑크푸르트와 계약이 만료되는 카마다는 재계약하지 않고, 올 여름 FA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2015년 J리그 사간도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카마다는 2017년 여름 프랑크푸르트로 둥지를 옮겼다. 1년 뒤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서 임대 생활을 한 카마다는 2019년부터 다시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와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었다. 특히 올 시즌에는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다. 21경기에 출전, 7골을 기록 중이다.
카마다의 가치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통해 더 향상됐다. 카마다는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전 등 4경기를 뛰면서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의 면모를 과시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 출신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의 정보를 통해 "카마다는 이미 도르트문트와 입단 구두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카마다의 도르트문트 이적 결정에도 불구하고, 맨유와 첼시 등 많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아직 카마다 영입을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카마다가 마음을 바꿔 EPL로 오도록 설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마다의 이적에 영향을 끼치는 건 주드 벨링엄의 거취다.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 등 빅 클럽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벨링엄이 이적할 경우 도르트문트는 반드시 카마다를 영입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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