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9일(한국시각), '토트넘 직원들이 의욕을 잃고 환멸을 느끼고 있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최근 토트넘 내부 분위기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일부 직원들이 콘테 감독 밑에서 일하는 것을 힘들어 한다. 의욕을 잃고 환멸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훈련 일정을 예로 들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다른 구단이 적어도 일주일 전에 훈련 일정을 확정하는 것과 달리, 콘테 감독은 훈련 세션이 임박한 순간까지 종종 훈련 스케줄이 정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개인 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또한 달라진 유스팀 분위기를 전했다. 유스 선수를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조제 무리뉴 전 감독조차 자펫 탕강가를 1군으로 끌어올렸지만, 콘테 감독 체제에선 1군 승격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여기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콘테 감독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선수들과 직원들이 올 여름 이후 클럽이 어떻게 흘러갈지 확신하지 못하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적었다.
콘테 감독은 올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9일 AC밀란과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0대1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한 뒤 "구단이 나를 먼저 경질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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