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보다 호날두가 막기 힘들지!"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토마스 뮐러가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파리생제르맹(PSG)을 탈락시킨 후 리오넬 메시를 은근히 '디스'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1강' 바이에른 뮌헨은 9일(한국시각) 알리안츠아레나에서 펼쳐진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프랑스 리그1 1강' PSG를 2대0으로 꺾었다. 후반 16분 추포모팅의 선제 결승골, 후반 44분 그나브리의 쐐기골이 작렬했고, 1차전 1대0 승리에 이어 합산 스코어 3대0 완승으로 8강에 안착했다.
슈퍼스타 메시는 챔스 16강 1-2차전 모두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통산 전적에서 9번 맞붙어 6패로 절대 열세를 기록하게 됐다.
뮐러는 8강행 확정 후 뜬금 없는 '메호대전'에 자진 참전했다. 지난 10년을 돌아보면 챔피언스리그에선 호날두가 바이에른 뮌헨에게 메시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승리 후 "메시를 상대하면 항상 결과면에서 모든 게 잘 풀린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클럽 레벨에서 보면, 호날두가 레알마드리드에 있을 때 우리에겐 골칫거리였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나는 메시의 월드컵 활약에 대해선 가장 큰 존경심을 품고 있다. 월드컵에서 메시의 개인적인 경기력은 정말 어메이징했다. 전 스쿼드를 하드캐리하더라"며 '병 주고 약 주는' 평가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뮐러는 "PSG 같은 팀에서 뛰는 것은 쉽지가 않다. 정말 좋은 팀 밸런스를 가져가기 어렵다"며 뒤늦은 수습에 나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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