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김도형 단국대학교 교수가 생방송 중 "KBS 내에도 JMS 신도가 있다"는 폭로를 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더라이브'에서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피해자 모임 엑소더스 대표 김도형 단국대학교 교수가 출연해 JMS의 실체에 대해 이야기했다.
JMS 총재 정명석은 자신이 메시아라고 주장하며 여신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 성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만행이 알려진 후 해외로 도피한 정명석은 국내로 송환돼 10년 형을 받고 2018년 만기 출소했으나 이후에도 정명석의 만행은 계속 됐다. 정명석은 출소 직후부터 2021년 9월까지 끊임없이 신도들을 추행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 재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JMS 신도들은 정명석을 숭배하고 그는 건재하다.
이에 김도형 교수는 정명석의 실체부터 현직 검사도 JMS 신도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김도형 교수는 "정명석을 비호하는 사람이 먼 데 있지 않다. KBS 내에도 있다"고 밝혀 진행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진행자는 "단언하지 마라"라며 김도형 교수의 말을 끊으려 했지만 김도형 교수는 "이름도 말할 수 있다. 그런데 그건 잔인할 거 같아서 말씀 드리지 않겠다. KBS PD도 현직 신도"라고 밝혔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김도형은 "KBS에 주자 출연하는 통역사도 JMS 신도"라며 "그 통역사는 외국인 성피해자들 통역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 사람이 방송에 노출되면 '저 사람은 신뢰할 수 있겠다'고 생각할 거다. 그 언니를 신뢰하면 성피해자가 되는 것"이라 작심발언을 이어갔고 진행자들은 "시간이 다 돼 죄송하다. 주변에 있다는 걸 알고 우리도 조심해야 한다"며 황급히 방송을 마무리했다.
김도형 교수의 발언에 KBS 측은 "즉각 진상조사에 착수하고 그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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