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15년 연속 무관에 가까워졌다. 우승을 원하는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도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미러'는 10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처참하게 탈락한 뒤 케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휩싸였다. 케인은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다른 구애자가 있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일주일 사이에 FA컵과 챔피언스리그에서 줄줄이 탈락했다. 카라바오컵은 지난해 진작 떨어졌다. 남은 건 프리미어리그 뿐인데 4위를 지키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4년 6월 만료된다. 따라서 올여름 이적시장이 분수령이다. 토트넘은 2023~2024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계약을 연장하든지, 그게 아니라면 팔아야 한다. 재계약에 실패한 채 다음 시즌에 돌입하면 케인은 자유계약이 된다. 토트넘은 이적료 한푼 못 건지고 케인을 보내야 한다. 그럴 바에는 매각이 낫다.
미러는 '케인의 잠재적 행선지 다섯 클럽을 소개한다'라며 맨유와 뮌헨 외에 레알 마드리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첼시를 거론했다.
미러는 '레알 마드리드는 장기적인 스트라이커를 원한다. 카림 벤제마가 다음 시즌에 36세가 된다. 벤제마는 후계자를 찾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뉴캐슬은 유럽의 거물 클럽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 도약을 위해 필요한 자금은 확보했다. 이제 인재가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뉴캐슬이 가까운 미래에 토트넘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뉴캐슬은 케인에게 영광스러운 커리어를 안길 수 있도록 야망과 자원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팀이다'라고 기대했다.
첼시에 대해서는 '토드 보엘리(첼시 구단주)는 원하는 것을 얻는다. 그는 이미 6억파운드(약 9000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선수 영입에 쏟았다. 협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다니엘 레비(토트넘)가 케인의 몸값을 얼마를 부르든 맞출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레비가 케인을 런던 팀에 팔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케인의 몸값은 최소 1억파운드(약 1500억원)로 예상된다. 케인의 거취가 관심을 모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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