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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알칸타라가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나갔다.
11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두산 선수들의 훈련, 알칸타라는 캐치볼과 러닝으로 컨디션을 조절했다.
캐치볼에서도 묵직한 공이 글러브를 파고들며 큰 포구음을 냈다. 러닝 훈련에서도 경쾌하게 완급조절을 하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알칸타라는 지난 4일 자체 청백전에서 150km의 공을 뿌리며 빠르게 페이스를 끌어 올리고 있다.
알칸타라는 2020년 두산에서 20승 2패 평균자책점 2.54를 올리며 다승과 승률(0.909)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는 2020년 등판한 31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을 채웠고,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와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각각 27회, 13회 성공하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2021년 일본으로 건너가 한신 타이거스에 입단한 알칸타라는 2시즌 동안 63경기 4승 6패 1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점 3.96에 그쳤다.
지난해 9위에 머문 두산은 알칸타라의 영입을 위해 공을 들였다.
3년만에 한국행을 결심한 알칸타라는 "스페인어 속담에 '효자는 항상 집으로 온다'라는 말이 있다"라며 "나는 두산의 효자로 남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알칸타라가 왕조의 재건을 노리는 팀을 위해 개막전 쾌투를 선물할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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