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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투타 모두 훈련하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 신인 김건희가 1루수로 선발 출전해 두 타석 소화한 뒤 9회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투타 겸업을 시도하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 루키 김건희가 연습경기에서 타석과 마운드에 동시에 나섰다.
키움 히어로즈 고졸 신인 김건희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연습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건희는 두 타석에 나섰으나 아쉽게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1루 수비에서는 어려운 바운드 타구를 아웃시키며 합격점을 받았다.
김건희는 9회에는 마운드에 올랐다. 피안타를 2개 허용했으나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키움은 2023신인 드래프트에서 재능 많은 원주고 김건희를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지명했다. 김건희는 고교 시절 포수와 투수로 활약했다.
재능 많은 김건희는 프로에서도 투수와 타자 모두 도전하고 있다.
포수는 수비 부담이 커 타자로 출전할 때는 1루수로 나서고 있지만 185cm, 87kg의 건장한 체구의 김건희는 투수와 타자 모든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투수 김건희는 최고 구속은 148km 묵직한 직구를 던지는 투수다. 어깨의 힘이 좋아 타격에서도 힘 있는 장타를 만들어내고 있다.
키움은 어린 선수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투타에서 모두 기회를 주고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이도류' 오타니처럼 김건희도 투수와 타자 모두 재능을 뽐낼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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