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다비드 데 헤아의 '킥' 능력 때문이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텐 하흐 감독은 데 헤아의 킥 실수를 무시할 수 없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1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22~2023시즌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4대1 완승을 거뒀다.
데 헤아는 2011~2012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 12시즌 동안 맨유의 뒷문을 지켰다. 데 헤아는 전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도 꼽혔다. 하지만 그는 몇 년 전부터 경기력 하락 논란의 중심에 섰다. 텐 하흐 감독은 그의 킥 능력을 고민하고 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데 헤아의 엉성한 패스 때문에 상대에 득점을 허용할 뻔했다. 끔찍했다. 그의 역할에 대한 불확실성은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텐 하흐 감독은 "나는 무시할 수 없다. 다만, 우리는 데 헤아가 정말 잘한 경기도 많이 봤다. 베티스전은 바람이 많이 불었다. 그게 문제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우리는 (데 헤아의 킥) 연구를 하고 있다. 나는 그가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데 헤아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다만, 맨유는 데 헤아와 1년 연장 옵션을 갖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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