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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에드먼과 눗바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은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전에서 4대13으로 패배했다.
에드먼과 눗바는 각자의 어머니의 국적을 따라 이번 WBC에 참가했다. 이번 WBC에는 부모 중 한 명의 국적을 따라서 출전 국가를 선택할 수 있다.
경기 전 일본의 훈련이 끝낸 후 인터뷰를 하던 눗바를 발견한 에드먼은 거꾸로 잡은 배트로 눗바의 다리를 툭 치며 인사를 건넸다.
인터뷰를 마친 눗바는 타격 훈련 중이던 에드먼에 다가가 인사를 건넸고 한국과 일본의 유니폼을 입은 두 선수는 선전을 다짐하는 포옹을 나누었다.
뜨거운 우정을 나눈 에드먼과 눗바, 그러나 승부의 세계는 냉정했다.
에드먼과 눗바는 리드오프 맞대결을 펼쳤다. 에드먼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눗바는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어머니의 나라를 대표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유니폼을 입은 두 선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경기 전 우정을 나누는 두 선수의 모습은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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