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전주 KCC 허 웅은 15일 고양 캐롯전을 원한다. 하지만, KCC 구단 측은 20일 KGC전에 복귀를 맞추고 있다.
긍정적 요소다. 허 웅은 한시라도 빨리 복귀를 원한다. KCC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허 웅은 외곽 에이스다. KCC에게 꼭 필요한 존재다. 부상은 충분히 호전됐다. 15일 캐롯전에 출전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KCC 트레이닝 파트에서는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고 있다.
KCC 구단은 12일 "허 웅은 15일 복귀를 원하고 있지만, 트레이닝 파트에서는 좀 더 완벽한 상태에서 복귀를 권유하고 있다. 20일 KGC전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했다.
허 웅은 지난달 9일 전주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착지 도중 오른발목이 매우 심하게 꺾였다. 허 웅이 비명을 지를 정도로 큰 부상이었다.
정밀검사 결과 오른쪽 발목 인대 2개가 끊어졌고, 올 시즌 복귀가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허 웅의 부상회복 속도는 상당히 빨랐다. 충실하게 재활에 임했고, 결국 복귀를 앞두고 있다.
KCC 전창진 감독은 신중히 허 웅의 복귀를 검토하고 있다. 그는 "성실한 선수다. 회복도 빠르다. 본인은 15일 캐롯전에 맞추겠다고 한다. 책임감이 강하다. 하지만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다. 트레이닝 파트의 의견과 허 웅의 상태를 면밀하게 취합해 결정할 예정이다. 부상 부위가 발목이기 때문에 덧나면 오래갈 수 있다. 좀 더 완벽한 상태가 되는 20일 KGC전을 복귀전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KCC는 21승26패로 6위를 달리고 있다. 단, 7위 KT와의 승차는 1게임 차에 불과하다. KCC는 라건아 이승현의 골밑 경쟁력을 바탕으로 잘 버티고 있다. 허 웅의 가세는 천군만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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