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아쉬움이 클 법했다.
GS칼텍스는 12일 장충체육관에서 가진 IBK기업은행과의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3(25-18, 24-26, 25-23, 24-26, 13-15)으로 졌다. 1, 3세트를 가져왔고, 4세트에서도 듀스 추격에 성공하며 경기를 끝낼 기회를 잡았으나 범실에 울었다. 특히 5세트 7-7에서 나온 포지션 폴트로 분위기를 넘겨준 게 컸다. 이날 패배로 승점 1 추가에 그친 GS칼텍스는 승점 48(5위)에 그쳐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승점 3을 가져와도 4위 KGC인삼공사(승점 53) 추월이 어려워져 봄 배구가 완전히 좌절됐다.
차 감독은 경기 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치르는 경기였다. 경우의 수도 있었지만 젊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준비했다"며 "결과는 아쉽지만, 아직 한 경기가 남아 있다. 코치진과 생각을 잘 해 시즌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평했다. 이날 투입한 김보빈을 두고는 "훈련 때 서브가 괜찮아 준비시켰다. 범실이 나오기는 했지만 기존에 뛰던 선수들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개의치 않는다"고 했다.
차 감독은 "초반부터 쉽지 않은 흐름이었다. 부상 관리가 실패 요인 아닌가 싶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내가 운영을 잘 못한 게 첫 번째 아닌가 싶다"며 "여기서 끝은 아니다. GS칼텍스가 보여준 색깔이 있다. 올 시즌이 전부가 아니다. 다음 시즌 준비를 잘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장충=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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