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으로 열리지 못했던 전북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대회가 4년 만에 개최된다.
군산시는 내달 9일 열리는 '2023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 국내 엘리트 선수와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등 총 1만여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된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해 치러질 예정이어서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 건각들의 각축전이 될 전망이다. 참가비는 풀코스 5만원, 10㎞ 3만원, 5㎞ 1만5000원으로 3월 26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근대 역사문화의 중심 도시를 관통해 금강호의 수려한 풍경을 달리는 코스로 설계된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는 지난 2012년 세계육상연맹(WA)으로부터 '국제공인 코스'로 인증받은 이후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 대회로 성장했다. 대회를 거듭할수록 기록이 향상되고, 매년 국내외 수많은 참가자들이 함께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왔다. 군산을 방문하는 선수단 및 관계자들을 통해 군산의 맛과 멋을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꾸준히 보탬이 됐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 거는 지역경제의 기대 역시 남다르다. 마라톤과 군산의 역사문화관광 등과 결합한 스포츠 관광상품 등을 적극 홍보, 스포츠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 친환경 스포츠 인증 획득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인증 받는 대회다. 'Yes ECO' 활동을 통해 대회장을 비롯한 대회시설 내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며 재활용 가능한 물품과 친환경 제품 사용, 환경경영시스템이 있는 기업 제품 사용 등을 적극 유도하는 친환경 스포츠대회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4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원활한 경기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많은 선수들과 동호인들이 군산에서 달리며 건강도 챙기고 좋은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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