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차기 감독 후보를 3명으로 압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1년 옵션을 이미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하마평이 무성한 가운데 후임 사령탑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13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차기 사령탑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으며 토마스 투헬 전 첼시 감독이 3명의 후보 중 한 명이다. 토트넘의 레이더에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있다'고 보도했다.
투헬 감독은 첼시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올 시즌 초반인 지난해 9월 새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와 갈등 끝에 경질됐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몇몇 구단으로 러브콜을 받았지만 여전히 '무직'을 유지하고 있다.
독일 출신의 투헬 감독은 토트넘 팬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도르트문트 감독 시절인 2016년 유로파리그에서 토트넘과 만나자 "어린 시절 축구를 할 때 항상 분데스리가 팀으로 플레이를 하다 한 번은 토트넘으로 경기를 한적이 있다. 토트넘 홋스퍼라는 이름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웃었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투헬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서는 다음 시즌 UCL 진출 자격을 확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2014년 5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5년여간 토트넘을 이끈 포체티노 감독은 설명이 필요없다. 토트넘을 이끌 차기 감독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과도 여전히 끈을 유지하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얼굴이다. 그는 라리가 우승 2회, UCL 1회 정상에 올랐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스페인을 이끌었지만 8강 진출에 실패해 도중하차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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