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성웅이 "최민수 형님, 순수한데 심심하고 재미 없다"고 말했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코미디 휴먼 영화 '웅남이'(박성광 감독, 영화사 김치·스튜디오 타겟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경찰 출신 동네 백수 나웅남과 국제 범죄 조직 2인자 이정학(웅북) 1인 2역을 맡은 박성웅, 웅남이와 함께 자란 동네 찐친이자 구독자 10명을 보유 중인 유튜버 말봉 역의 이이경, 국제 범죄 조직 보스 이정식 역의 최민수, 그리고 박성광 감독이 참석했다.
1인 2역을 소화한 박성웅은 "캐릭터 간극이 커서 연기하는데 어렵지는 않았다. 최민수 형은 정말 순수한데 심심하고 재미없는 사람이다. 그 모습에 영향을 받아 연기하게 됐다. 다만 정말 힘들었던 장면이 수중 촬영이었다. 슈트와 구두를 신고 수중 촬영에 임했는데 가라앉지 않아 몸에 납을 채우고 들어갔다. 촬영하면서 가장 육체적으로 힘든 순간이었다"고 곱씹었다.
'웅남이'는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웅남이의 좌충우돌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박성웅, 이이경, 염혜란, 최민수, 오달수, 윤제문, 백지혜, 서동원, 한다솔 등이 출연했고 개그맨 출신 박성광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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