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WBC 혹사 논란의 당사자 중 하나인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원태인이 18일 팀에 합류한다.
삼성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WBC 대표팀에서 돌아온 원태인의 일정을 설명했다. 당초 15일 하루 휴식 후 16일에 팀에 합류하기로 했으나 좀 더 휴식을 주기로 했다. 팀 합류를 18일로 정했다. 삼성은 15,16일에 LG와 경기를 치르고 17일 하루 휴식 후 18,19일에 KT 위즈와 홈 2연전을 갖는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원태인은 좀 더 쉬고 18일에 팀에 합류하기로 했다"면서 "17일이 쉬는 날이지만 그날 경기장에 나와 개인 훈련을 해서 컨디션을 체크하고 18일에 합류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원태인은 이번 WBC에서 거의 매 경기 등판해 김원중(롯데 자이언츠) 정철원(두산 베어스)과 함께 혹사 논란이 있었던 투수 중 하나다.
원태인은 한신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부터 13일 중국전까지 7일 동안 108개의 공을 뿌렸다. 보직이 중간계투였기에 연투가 쉽지 않았을 테지만 원태인은 9일 호주전서 1⅓이닝(26개)을 던진 뒤 10일 일본전서 2이닝(29개)을 뿌리는 연투를 했다. 그리고 13일 중국전에서는 선발로 나와 1이닝을 소화했었다.
원태인의 시범경기 첫 등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팀에 합류해 몸상태를 체크한 뒤 결정할 예정이다.
원태인과 함께 갔던 정현욱 투수코치도 18일에 팀에 돌아온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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