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이민석과 김민석. 롯데 자이언츠의 투타 미래 '쌍민석'이 나란히 선발 출격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를 치른다.
이날 롯데는 김민석(중견수) 안치홍(2루) 고승민(우익수) 전준우(지명타자) 정 훈(1루) 유강남(포수) 이호연(3루) 이학주(유격수) 최민재(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몄다. 선발투수는 이민석이다.
래리 서튼 감독은 "모든 운동선수는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느끼기 마련이다. 내가 어릴 때 '그런 감정을 안고 가는게 중요하다. 즐겨야한다'고 배웠다"면서 "한국이든 미국이든, 그런 어려움에 맞서 싸울줄 알아야 성장할 수 있다. 감독으로서 김민석 같은 어린 선수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던져준다. 뚫고 지나갈줄 알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롯데는 앞서 이승엽 감독의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1승1패를 기록했다. 특히 14일 승리는 선발 한현희와 포수 이정훈을 중심으로 노진혁의 3점홈런, 유강남의 만루홈런이 이어진 '이적생 효과'가 두드러졌다. 폭넓은 선수 운용도 눈길을 끌었다.
서튼 감독은 "득점권 상황을 많이 만들어냈고, 또 잘 살렸다. 한현희가 강하게 잘 던졌고, 노진혁과 유강남이 홈런을 치면서 승리를 굳혔다. 결과 뿐 아니라 타자들의 어프로치, 계획한 대로 이행하는 모습이 특히 만족스러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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