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암 환자들의 투병과 극복과정을 겪은 생생한 체험담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암 희망 수기'를 모아 홈페이지 게시판에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암 희망 수기'에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암 조기발견 경험담과 암 경험사례, 간병이야기, 희망찬 암 극복 이야기 등의 감동 스토리가 담겨있다.
수기는 화순전남대병원 광주전남지역암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며, 서로에게 희망을 주고 암 예방 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해 진행한 공모전에 제출된 작품들이다.
광주전남지역암센터는 '당신은 소중합니다'를 주제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암 극복 수기를 모아 책으로 출간하고 있다. 이 가운데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암 치료와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이야기를 모아 공개한 것이다.
어머니의 유방암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담당 주치의가 전해준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누구에게나 올 수 있고 따라서 누구나 이겨낼 수 있습니다'라는 말을 통해 힘을 얻은 이야기와 전립선암 치료를 위해 기차와 버스를 타고 병원을 찾는 것을 '화순으로의 힐링 여행'이라 표현한 남성 환자의 스토리 등 다양한 주제의 수기들이 실려있다.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암을 이겨내는 과정에 대한 생생한 체험담을 통해 다른 환자들이 희망을 얻었으면 한다"며 "세계 최고 암 병원으로 인정받은 우리 병원은, 광주전남지역암센터와 함께 환자들의 암 치료와 수술뿐 아니라 건강한 삶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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