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토트넘 출신 축구 전문가, 제이미 오하라가 단단히 화가 났다.
오하라는 제이슨 쿤디와 함께 토크 스포츠에 출연, 논쟁을 펼쳤다. 주제는 '올 시즌 마틴 외데가르드와 케빈 더 브라이너 중 누가 더 나은가'였다. 외데가르드는 의심할 여지 없는 아스널의 핵심이다. 아스널은 올 시즌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아르센 벵거 감독 은퇴 후 암흑기를 탈출할 절호의 기회다. 외데가르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공격을 풀어나가는 것은 물론, 마무리까지 한다. 10골이나 넣었다.
이같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오하라는 외데가르드가 더 브라이너를 넘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주장했다. 오하라는 "이것은 아스널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운을 뗐다. 아스널과 오하라의 친정팀 토트넘은 철천지 원수 사이다.
이어 외데가르드를 픽한 쿤디를 '디스'했다. 오하라는 "나는 더 브라이너 앞에 외데가르드를 놓는 바보 같은 남자와 18개월 동안 일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더 브라이너가 라이프치히전에서 뛴 것을 봤나? 그는 마스터클래스다"라며 "외데가르드는 멋진 시즌을 보냈다. 오해하지 마라. 하지만 더 브라이너는 지난 5시즌 간 믿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오하라는 "난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우리는 이제 헤어져야 한다. 나는 커피가 필요하다. 사무실을 떠나겠다"며 스튜디오를 박차고 나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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