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문예원이 '삼남매가 용감하게' 종영 소감을 전했다.
문예원은 오는 19일 종영을 앞둔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김인영 극본, 박만영 연출)에서 이상준(임주환)의 여동생이자, 장세란(장미희)의 딸 이상민 역으로 활약했다.
문예원은 이상민 역할을 뻔하지 않고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사기 결혼 당한 상민이가 감정의 폭주를 보여주며 설득력 있게 감정선을 끌어가는가 하면, 차윤호(이태성)와의 러브라인에서는 뻔뻔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웃음을 유발했다.
얄미웠던 상민이가 점점 바른 소리하며 할 말하는 '사이다' 캐릭터로 변모해가며 시청자의 응원을 받는 캐릭터로 활약하게 되는 과정 속에서 문예원의 연기 역시 제 몫을 다하며 성장해 나갔다. 이에 문예원은 '삼남매'를 통해 '새로운 발견'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전작인 tvN '해피니스'와 ENA '얼어죽을 연애 따위'와는 상반되는 매력을 발산, 배우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해내며 문예원이라는 이름을 각인시키는 동시에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하는 문예원과의 일문일답>
'삼남매가 용감하게'를 마치는 소감은?
"지금까지 해왔던 캐릭터 중 가장 긴 호흡을 가지고 참여한 작품이다. 첫 미팅을 4월에 시작으로 3월까지 촬영을 하며 정확히 12개월을 상민이와 함께 했다. 함께 했던 선배들과 감독, 작가, 여러 스태프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안고 떠난다. 많은 분들께 정말 큰 사랑을 받으면서 촬영을 할 수 있었다. 감사한 분들과 감사한 순간들이 너무 많다. 드라마 덕에 알아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는다면.
"여러 장면이 기억에 남지만 상민이가 사기 결혼을 당했던 에피소드가 많이 기억에 남는다. 51부작 드라마 속에서 상민이에게 큰 영향을 미쳤던 사건 중 하나이다. 극 초반에 상준오빠의 옷 방에서 데이트 가는 오빠의 옷 코디를 해주던 장면도 생각난다. 임주환 오빠와 케미가 잘 맞아서 대사는 엄청 짧은 장면이였는데 끊이지 않는 애드립들이 나왔고 굉장히 즐거웠던 장면이었다. 얼굴에 랩을 두르고 양파를 썬 것도 기억에 남는다. 살면서 얼굴에 랩을 둘러본 경험이 처음이었다."
이상민이라는 역을 연기하면서 특별히 준비했던 점이나, 어떤 부분들에 중점을 뒀는지?
"상민이는 강하면서도 여리고 엉뚱한 것 같지만 나름 속 깊은 친구이다. 할 말 다 하고 자기 기분 내키는대로 사는 상민이가 드라마 속 여러 사건들을 거치며 사람들과 더 잘 어울려 사는 법을 배워간다. 그런 상민이의 성장기를 잘 보여줄 수 있도록 고민했던 것 같다. 캐릭터의 색을 잃지 않으면서 당찬 솔직함을 기반으로 성장해가는 이상민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어떤 의미의 작품으로 남을 것 같나?
"배우로써 이 일을 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깨닫게 해 준 작품이다. 현장에서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선배들과 호흡하면서 연기적으로 또 인간적으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만나면서 많은 분들께 문예원이라는 배우에 대해서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다. 아직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장르 속 많은 캐릭터들을 만나며 성장해나가는 문예원의 성장기를 보여드리고 싶다. 사극에도 출연해보고 싶고, 강단 있는 역할, 전문직 등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 너무 많다. 좋은 작품을 만나 다시 또 인사드리고 싶다."
마지막으로 '삼남매가 용감하게'를 시청해준 시청자 분들께 전할 말이 있다면.
"7개월동안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작품이 끝난 후에도 여러분의 기억 속에 우리가 함께하기를 바란다. 나는 또 다른 작품으로 성실하게 찾아가는 배우가 되겠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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