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최근 12경기 무승의 깊은 부진으로 강등 위기에 몰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가 파트리크 비에이라 감독을 결국 해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 등은 17일 '비에이라 감독이 끝내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직에서 물러났다'고 보도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구단 역시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비에이라 감독을 경질했다고 발표했다. 코칭스태프도 함께 떠난다.
현역 시절 아스널의 레전드로 2000년대 초반 프랑스 대표팀의 전성기 일원이었던 비에이라 감독은 지난 2021년 7월에 전임 로이 호지슨 감독의 뒤를 이어 크리스탈 팰리스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불과 1년 8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유는 명확하다. 성적이 나빴다. 부임 첫 시즌에 크리스탈 팰리스를 12위로 이끈 비에이라 감독은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로 12위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강등권인 18위 본머스보다 겨우 승점 3점 앞서 있을 뿐이다. 특히 최근 12경기에서는 무승에 그쳤다. 새해 첫 날인 1월 1일 본머스 전에서 승리(2대0)한 게 올해 들어 거둔 유일한 승리다.
크리스탈 팰리스 구단 측은 "비에이라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다. 그의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다. 그들이 미래에 좋은 일이 있길 바란다"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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