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이준우(퍼펙트코리아)가 데뷔 3년여만의 첫 타이틀을 따냈다.
이준우는 16일 경기도 화성마인드볼링장에서 열린 2023 MK HC컵 결승전에 톱시드로 진출, 김고운(DSD)을 239-202로 꺾고 올시즌 개막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준우는 초반부터 5연속 스트라이크를 작성하며 기세를 올렸고, 승기를 놓치지 않고 리드를 유지하며 끝내 시상대 맨윗자리에 섰다.
이번 대회는 볼링용품 제작사 MK트레이딩 후원으로, 프로볼링 2023시즌 개막전이자 메이저 대회(상금 1억원 이상)다.
주최사 초청 선수 중 가운데 유일한 여성 프로로 주목받은 전귀애(피엔비우창)는 5·6·7위 결정전에서 195점을 기록, 오세완(미스틱브래그)에게 밀려 아쉽게 4위 결정전에는 오르지 못했다.
이준우로선 2019년 11월 프로 선발전 합격 이후 첫 우승. 이준우는 "초반에 다소 긴장했다. 주변 소음으로 실수를 저질러 흔들리기도 했다. 다시 몰입했고, 스트라이크라인이 안정되면서 위기를 넘겼다. 이제 시즌이 시작한 만큼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겠다"는 속내를 전했다.
이어 "키워주신 부모님과 사랑하는 아내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프로볼링을 많이 사랑해주시면 좋겠다. 주변에 있는 볼링장도 찾아주셨으면 한다"며 볼링을 응원했다.
올시즌 프로볼링 파이널 경기는 KPBA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20일과 27일, 2주간 MBC스포츠+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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