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바야흐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시대다.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인수를 노리는 '예비 새 오너'에게 벌써 계약 연장 제안을 받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의 '더선'은 18일(현지시각) '미러'를 인용해 '텐 하흐 감독이 맨유의 인수 여부와 관계없이 새로운 계약을 제안받을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올 시즌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다. 강력한 카리스마를 앞세운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을 정리하는 등 '포스트 퍼거슨'으로 인정받고 있다.
성적도 기대만발이다. 텐 하흐 감독은 첫 시즌에 리그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맨유가 우승을 차지한 건 2016~2017시즌 이후 6년 만이다. FA컵에서도 8강에 올라있고, 유로파리그도 8강에 진출했다. EPL에선 아스널(승점 66), 맨시티(승점 61)에 이어 3위(승점 50)에 위치해 있다.
맨유는 현재 인수 협상이 한창이다. 글래이저 가문은 맨유를 60억파운드(약 9조1000억원)에 시장에 내놓았다.
짐 랫클리프와 셰이크 자심 빈 자베르 알 사니가 유력한 인수후보다. 둘다 텐 하흐 감독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렛클리프는 최근 올드트래포드를 방문해 텐 하흐 감독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해 여름 계약기간 3년에 2700만파운드(약 430억원)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맨유는 1년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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