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악플 마케팅인가. 굳이 이렇게해서 관심을 끌어야하는지, 그 의도가 무엇인지 팬들은 의아하다.
'와이프 돈 뜯어먹고 살 것' '돈도 하나도 못벌면서' '이 이 XX 완전 변했네'는 등 현실인지 설정인지 헷갈리는, 선을 넘는 대사들이 막 튀어나온다. 일부는 콩트고, 일부는 재미로 찍은 것이라지만 굳이 이런 실제 상황으로 오인될 수 있는 연상연하커플, 그것도 수입있는 연상과 수입없는 연하의 이야기를 소재 삼아 과한 표현으로 희화화(?)하는지, 단순 재미로 넘기기엔 왠지 불편해진다.
19일 '필미커플-17살 연상연하 부부' 채널에는 '와이프 등에 빨대 꼽고사는 연하남 폭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내용을 보면 악플에 대한 것인데, 제목이 심하게 '낚시성'이다.
악플을 읽어보는 시간에 류필립은 "싸가지 없을 것 같다. 나가서 돈이나 벌어라. 괜히 어린 애랑 결혼해서 고생하는 미나"라고 쓴 글을 읽으면서, "경우에 지나치는 행동을 바깥에서 하진 않는다"고 해명했다.
또 미나는 "돈을 벌러 나가고 싶어하는데 제가 못하게 했다. 제가 '그 돈 벌 시간에 연습을 해라, 그럼 월급을 줄게' 이런 적도 있었잖냐"고 거들었다.
류필립도 "돈을 벌고 싶어서, 연습생 때 없는 시간을 쪼개서 새벽에 택배 상하차 알바를 1년 동안 한 적도 있다"며 "제가 돈을 벌기 싫어서 안 나가는 게 아니다. 하지만 와이프 덕에 생각이 달라졌다. 작은 돈에 연연하기보다 큰 꿈을 위해 자기계발 열심히 하고 실고 있다"고 말했다.
미나가 고생한 돈으로 류필립이 호강한다는 식의 악성 댓글이 계속해서 등장하자, 류필립은 "미나님이 고생한 돈으로 호강한다고 생각하시는데, 맞다. 미나님이랑 결혼하고 인생이 많이 바뀌었다. 인정하는 부분"이라고 끄덕이며 "제가 부러우시냐"고 되물었다. "저 아주 평생 미나 씨 돈 뜯어먹고 살 것"이라는 말까지 했다.
한편 위 영상은 '평생 돈 뜯어먹고 살 것'이라는 등의 '센' 표현이 과장된 낚시성 제목뿐 이지만, 앞서 다른 영상들은 콩트 형식을 빌어 더 심한 표현들을 담아 '클릭 몰이'에 성공했다.
앞서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 17살 연상연하 부부'에는 '자기랑 결혼한 거 후회돼'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일을 끝내고 귀가한 미나가 누워서 텔레비전을 보는 류필립에게 "나 하루 종일 스케줄하고 돈 벌어왔는데 집안 꼴이 이게 뭐야. 집에 있었으면 청소 좀 하지"라고 불만을 표현하는 '상황극'으로 시작된다.
이에 류필립은 "너 말투 본새가 그게 뭐야? 내가 일하기 싫어서 이렇게 있어? 일이 없으니까 이렇게 있지. 나도 슈퍼스타 하고 싶어"라고 윽박을 질렀다. 그러자 미나는 "이 XX 왜 이렇게 뻔뻔해?"라고 황당한 내색을 감추지 못했고, 류필립은 "왜 후회 해? 그럼 돈 많은 남자 만나지 그랬어. 결혼 물러줘?"라고 선 넘은 발언을 했다.
결국 미나가 "이 XX 완전 변했네"라고 하자 류필립은 "다른 집 아내들은 10년 동안 남편 내조해서 띄우고 하는데 여보도 한 10년만 더 고생해"라고 하는 것으로 나름 해피엔딩이라면서 끝을 맺었다.
이뿐 아니다. 지난달 27일 미나, 류필립 부부의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 17살 연상연하 부부'에는 '17살 어린 연하남 참교육 하는 52살 아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맥주 한잔을 마신 미나는 류필립에게 "부자들은 10년후를 계획하고 살고, 가난한 사람들은 지금 당장만 생각한단다. 1등만 살아남는다"라고 알려주며 "뭘 하면 뭐하냐. 돈도 하나도 못 벌면서"라고 잔소리를 했다. 이어 미나는 "그런 마인드로 살면 평생 가난하게 산다"고 지적했고, 이를 들은 류필립은 "귀에서 피 나는 중"이라고 털어놨다.
처음엔 이 상황을 몰랐던 팬들은 실제 류필립이 당하는 내용인줄 알고 걱정을 하기까지 했다.
이에 미나는 "술 마시고 한 이야기를 남편이 휴대전화로 찍어서 유튜브에 올린 건데 기사 제목이. 유튜브 가서 전체 영상을 보면 그냥 웃을 내용이다"고 해명을 하기도 했다.
한편 미나는 지난 2018년 17살 연하 아이돌 가수 출신 류필립과 결혼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차량서 숨진 채 발견된 故 조금산..벌써 9주기 -
"10년 전 얼굴 그대로"...'도깨비'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 강릉서 뜨거운 재회 -
옥택연, '김부장' 특별출연인데 존재감 압도…"이번 화 다 씹어먹었다" -
“자기 아이와 상간녀 아이 동반 물놀이”..바람 중독자 상상 초월 만행 (동치미) -
도운, 유지유와 열애·결혼설 후 첫 심경…"약속 지키지 못해 죄송" -
이하늘 "네 두 달치 월급, 난 하루에 벌어"...곱창집 신고 1000건 테러에도 여유 -
손태영, 美생활 6년 만에 밝힌 진짜 속내…"일 생각하면 한국 가고 싶어" -
피에스타 린지, 오늘(5일) 결혼...상대는 비연예인 사업가 "저 시집갑니다" [공식]
- 1."다시는 국대 유니폼 입지 마" 대국민 분노...."월드컵 16강 출전 포기, 내 결정" 주장의 황당 고백 논란
- 2.월드컵 역사에 남을 최악의 경기, "음바페 상대 선수에게 대놓고 욕설"...팬들까지 분노 폭발, "심판 제정신이야?" 비판
- 3."프랑스? 우리 겨우 이겨서 기뻐하더라" 월드컵 16강 역사상 최악의 경기, 뻔뻔한 파라과이 감독..."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노력"
- 4."홍명보 감독 칭찬해주세요" 깜짝 소신 발언 모리야스 감독, 충격 결단?...일본 떠나나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 5.하루아침에 NC에서 키움으로 유니폼 바뀐 데이비슨…"팀 분위기 빠르게 적응하더라, 적극적인 성격" [고척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