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병장 월급을 듣고 분노, 말을 잇지 못했다.
20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한국인 남자친구, 이스라엘 여자친구 커플이 등장했다.
서장훈은 여자친구를 보자마자 "군대 다녀왔냐"고 질문했고 여자친구는 고개를 끄덕였다. 여자친구는 "2년간 군 복무를 다녀왔다. 이스라엘에서는 남녀 모두 징집 대상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입대하기 전에 만나게 됐는데, 전역 후 지금 한국에서 지내고 있는 거다. 가족을 많이 그리워한다"며 여자친구의 향수병을 어떻게 달래줘야 할지 고민이라고 밝혔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친절하고 잘생겨서 좋다. 지금 같이 살고 있어서 행복한데 엄마도 보고싶다. 한국에서 살고 싶은데 부모님을 자주 뵙고 싶다"며 가족을 향한 그리움을 털어놨다.
서장훈은 이스라엘로 가는 경비가 만만치 않다는 말에 "한국어 공부 열심히 해서 일자리를 찾으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고, 이에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군 복무 중 월급을 모았더라"고 이야기했다. 여자친구는 군 복무 기간 월 기본급 300달러, 한화로 40만 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서장훈이 "우리보다 적다"고 하자 이수근은 "많이 주는거지. 우리가 무슨 40만 원을 받아"라며 고개를 갸웃했고, "병장 월급 100만원 시대"라는 제작진의 설명에 "난 13000원 받았는데?"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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