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장여빈이 '청춘월담'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직었다.
tvN '청춘월담'에서 장여빈이 이조판서 댁 셋째 딸, 일명 때쩌구리 낭자 역으로 등장해 얄미운 캐릭터도 귀엽게 소화하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주 방송된 '청춘월담'에서는 김명진(이태선)의 기를 세워주기 위해 나선 장가람(표예진)을 마주하는 때쩌구리 낭자의 모습이 포착됐다. 장신구를 쇼핑하기 위해 상전 앞에 선 이판딸은 여인의 옷을 입고 자신을 찾아온 장가람을 마주하게 됐다.
장가람은 이판딸을 향해 자신이 김명진 도련님을 사모하니 도련님을 부디 포기해달라며 이판딸에게 사정했고, 평소 김명진을 멸시하고 누구보다 혼담 파기를 원했던 이판딸도 장가람의 이야기를 들으며 김명진이 대단하다는 이야기에 괜히 흔들려 새침하게 "혼사는 집안의 일이니 자신의 마음대로 할 수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후 이판딸은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장가람을 피해 뒤로 물러서다 치맛단을 밟고 넘어지게 되었고, 그 바람에 상전에서 구매하고 나온 팔찌가 땅에 떨어지게 되는데, 장가람은 그 팔찌가 단숨에 민재이(전소니)의 팔찌임을 알아보고 놀라게 된다. 이에 더해 방송 말미 갑작스레 가마 앞에 피를 토하고 쓰러져 죽어있는 이판딸의 모습이 포착되며 어떻게 된 영문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한데 모아진 바.
이 가운데 이판딸, 때쩌구리 낭자 캐릭터를 미워할 수 없는 도도한 매력으로 그려낸 장여빈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싹쓸이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첫 사극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과 함께 "떽?? 거리는 얄미운 캐릭터도 귀엽게 소화하고, 이태선, 표예진 등 다양한 인물들과 팽팽한 신경전으로 재미까지 더한 장여빈.
더욱이 갑작스러운 의문의 죽음과 함께 충격 엔딩을 장식해 긴장감과 몰입도를 단 번에 끌어올린 그는 현대극에 이어 사극까지 완벽하게 접수하며 더없는 주목을 받고 있는바. 이에 장르를 넘나들며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그는 곧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에서 주인공 '한소연'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를 펼쳐낼 것을 예고해 이후 그가 새 작품에서 보여줄 새 얼굴과 연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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