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에이티즈가 오는 4월 열리는 서울 앙코르 콘서트에 대해 귀띔했다.
에이티즈는 최근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앙코르 국내 콘서트가 더 큰 공연장보다, 저번과 같은 곳이라 더 의미있다"고 했다.
지난해 상반기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비기닝 오브 디 엔드'를 열고, 하반기에는 새로운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을 열고, 약 1년 2개월간 전 세계의 43만 팬들을 만난 에이티즈는 오는 4월 28~2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고,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해외에서 이미 큰 규모의 공연장들을 꽉 채운 터다. 그런 만큼, 국내 공연장도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바랐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홍중은 "더 큰 공연장에서 할 것인지 고민은 있었다. 지금 잡아 놓은 공연장이 저번에 월드투어를 시작했던 공연장과 같은 곳이다. 그게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대폭 수정은 아니지만, 같은 공연장 다른 느낌의 세트리스트로 저희 모습이 다르게 비춰줄 수 도 있고, 그때 추억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지금 상황에서는 재밌는 선택인 것 같다"고 짚었다.
세트리스트에 대해 예고하기도 했다. 홍중은 "포인트들이 바뀌게 될 것 같다. 한국에 돌아와서 팬들께 잘 월드투어 했고, 이 시점에 한번 더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고 똑같은 것을 보여주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해서 포인트 포인트 부분이 바뀌게 될 것 같다. 준비하는 마음은 똑같은 것 같다. 그 사이 성장? 모습을 보여드리자가 목표다. '많이 성장했네, 이러니까 좋아했지'를 느끼실 수 있도록 즐거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바랐다.
무엇보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에서는 휴대전화로 촬영이 허용된다. 홍중은 "어떻게 보면 팬분들이 현장에서 즐기는 만큼,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성향을 가진 팬들이 계시기 때문에 충분히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방안도 있어야 한다고 옛날부터 얘기했다. 회사에서도 그런 문화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 결과가 이번에 공지로 나온 것 같다. 사실 한국에서 오랜만에 팬들 만나는 만큼 불편함보다 즐길거리를 드리고 싶다"고 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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