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베테랑 골키퍼 위고 요리스와 이별을 앞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백업 골키퍼 딘 헨더슨이 대체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3일(한국시각) '토트넘이 맨유 골키퍼 헨더슨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라고 보도했다.
ESPN은 '헨더슨은 이번 시즌까지 노팅엄 포레스트에 임대되어 있다. 그와 맨유의 미래는 논의가 필요하다. 헨더슨은 맨유와 계약이 2025년까지다. 헨더슨은 유로 2024를 앞두고 잉글랜드 대표팀에 뽑히길 원한다. 그는 출전시간 확보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맨유 주전 골키퍼는 다비드 데 헤아다. 헨더슨은 자신이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곳으로 이적하길 바랄 것이라는 게 ESPN의 시선이다.
ESPN은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요리스 대체 가능성을 모색했다. 에버턴의 조던 픽포드와 함께 헨더슨을 고려했다. 픽포드는 이미 지난 2월 재계약을 체결했다. 에버턴이 강등될 경우에만 이적 가능성이 생긴다'라고 비교했다.
요리스는 2012년 토트넘에 입단했다. 12년 동안 토트넘에서 400경기 이상 뛰었다.
전성기는 꺾였다.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승부차기를 단 1개도 막지 못했다. 그나마 순발력이나 선방 능력은 여전하지만 발기술이 떨어지는 편이다. 현대 축구는 골키퍼부터 안정적인 빌드업을 강조한다. 요리스는 강한 압박이 들어올 때 실수가 잦다.
맨유는 헨더슨을 주전으로 쓸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맨유는 데헤아와 계약이 7월에 만료된다. 데헤아가 임금 삭감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골키퍼를 찾을 것이다. 브렌트포드의 다비드 라야, FC포르투의 디오고 코스타를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데헤아가 재계약을 체결하든 맨유가 새 골키퍼를 영입하든 헨더슨에게는 최악의 시나리오다.
노팅엄 포레스트가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한다면 헨더슨을 원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의 오퍼가 온다면 헨더슨은 의심할 여지 없이 노팅엄이 아닌 토트넘을 선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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