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Video...
[고척=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만년 거포 유망주 꼬리표 올 시즌에는 반드시 뗀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동엽에게 올 시즌은 어느 해보다 중요하다. 1990년생 한국 나이 33살. 적지 않은 나이. 치고 올라오는 어린 선수들과 주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김동엽은 간절한 마음으로 야구 하고 있다.
트레이드를 통해 2019시즌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김동엽은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2020시즌 타율 0.312 129안타 20홈런 74타점을 올리며 삼성 중심타선을 이끌어 줄 거라 믿었지만, 이후 2시즌 동안 2할대 초반 저조한 타율과 2021시즌 4홈런, 2022시즌 2홈런에 그치며 장타력마저 실종됐다.
2023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린 23일 고척스카이돔. 경기를 앞두고 타격 훈련이 한창인 그라운드. 배팅 케이지 뒤에서 피렐라의 타격을 유심히 관찰하는 김동엽이 눈에 들어왔다.
팀 내 입지가 좁아지며 프로 생활 처음으로 2군 캠프에서 마음을 다잡고 몸을 만든 김동엽은 그동안 흔들렸던 타격폼을 정립하는 데 공을 들였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자체 청백전에서 결과가 좋게 나오자 박진만 감독은 김동엽을 1군 캠프로 콜업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최종 점검에 나선 삼성. 박진만 감독은 시범경기를 치르는 동안 김동엽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김동엽은 9경기에 출전해 15타수 5안타 2루타 2개 1홈런 장타율 0.457 OPS 0.771을 기록하며 박진만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지난 시즌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었던 박진만 감독은 김동엽에 대해 냉철한 평가를 내렸다. 선발 라인업을 구상할 때 수비를 중요시 생각하는데, 김동엽은 수비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이다. 수비가 안 되면 공격에서 만회해야 하는데 그런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더 이상 뒤가 없는 김동엽은 자신의 노력으로 얼음장 같았던 박진감 감독 마음을 녹이고 있다. 2군 캠프에서 시작해 1군 캠프. 시범경기 3할대 타격과 홈런포에 이은 장타력까지, 9경기만 놓고 평가하기에는 표본이 적지만 SK 시절 2년 연속 20홈런(2017시즌 22홈런, 2018시즌 27홈런) 고지에 올랐던 김동엽의 홈런포가 올 시즌 터져주길 박진만 감독과 삼성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김동엽은 더그아웃 맨 앞에 기대 양 팀 타자들의 타격에 눈을 떼지 않았다. 6회 피렐라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대주자로 경기에 출전한 김동엽은 8회 2사 키움 우완 김성진과 승부를 펼쳤다. 1B 2S 변화구 타이밍 좋게 받아쳤지만, 잘 맞은 타구는 중견수 이용규 정면으로 향했다.
6대5 1점 차로 승리한 삼성. 경기 종료 후 김동엽은 박진만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눈 뒤 경기장을 나섰다.
-
신봉선 맞아? 믿기지 않는 '극세사 다리'...11kg 빼더니 몰라보겠네 -
황정민, '군입대' 20세 아들 언급.."방에 가면 짜증나, 방향제 200개 놔야" -
'의사와 재혼' 강성연, 시父 선물까지.."꿈같다" 행복 되찾은 일상 -
'영철♥' 29기 정숙, 결혼 후 6kg 쪄 임신한 줄.."씨름복이야 발레복이야" -
'전과 6범' 임성근, 결국 파주에 3층식당 오픈..카페까지 갖춘 '대형 규모' -
'♥박성광 이혼설 해명' 이솔이, 해외서 비키니 노출..잘록 허리+애플힙 -
[MSI 2026] 결승에 바짝 다가선 한화생명, 패자조 떨어진 T1, 엇갈린 LCK팀 행보 -
82메이저, 태국 뜨겁게 달궜다..방콕 단독 콘서트 성료
- 1.'하늘이 도왔다!' 대한민국 망친 역대 최악의 감독, 연봉 삭감까지 준비→체코축구협회 사령탑 협상 결렬 분위기
- 2.프랑스 매체 "파라과이측, 대회 도중 세상 떠난 데샹 어머니 모욕" 패륜 욕설 의혹 제기…데샹 감독 "도 넘었다" 분노
- 3.[속보] 홍명호급 대참사 오히려 초대박...'세계 최고 명장' 클롭, 독일 역대급 HERE WE GO
- 4.국제망신 전락한 한국축구, 여전히 정신 못차리는 KFA...새롭게 출범한 혁신위 향한 상반된 시선
- 5.슈퍼스타 손흥민' 0골 월드컵 광탈'인데 깜짝 기록 탄생...MLS 위상 폭등, 16강 배출 리그 '5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