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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KIA 타이거즈에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투수 숀 앤더슨(29)과 아도니스 메디나(27)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했다.
KIA 타이거즈는 KBO리그 10개 구단 중 가장 탄탄한 선발을 보유한 팀이다. 토종 에이스 양현종과 영건 이의리와 주목받고 있는 신인 투수 윤영철이 있다. 이 밖에도 임기영, 김기훈 등의 투수들도 선발 투수로 나설 수 있다.
KBO리그는 외국인 투수 비중이 매우 높다. 아무리 국내 투수들이 잘 던져도 외국인 투수가 구멍이 생기면 시즌을 정상적으로 치르기 어렵게 된다.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원투펀치 앤더슨과 메디나는 지난해 놀린, 로니, 파노니 보다 더 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IA가 올 시즌 가을야구를 위해서는 두 외인 투수의 활약은 필수다.
양현종과 이의리는 WBC대회 참가로 아직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다. 시즌 초 앤더슨과 메디나의 활약이 필요하다.
시범경기에서 198cm의 장신 강속구 투수 앤더슨은 합격점을 받았다. 시범경기 두 경기에 출전하며 모두 호투를 펼쳤다. 지난 20일 광주에서는 연승을 달리던 LG를 상대로 5⅓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쳤다.
메디나는 시범경기 3경기에 출전하며 한국 야구에 적응해가고 있다. 기록상으로는 2패를 당했으나 아직 시범경기일 뿐이다. 경기가 계속될수록 이닝수를 늘려가고 있다.
시범경기만으로 두 외국인 투수를 평가하긴 이르다. 하지만, KIA는 지난해 외국인 투수의 부진과 부상 등으로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을 꾸릴 수 없었다.
KIA는 양현종과 이의리 국대 좌완 에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 투수 두 명이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을 돌 수 있다면 큰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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